거실에서 내다보면 젤 보기 좋은 전망~ 예전엔 강변과 반쩍거리는 강물도 다 내려다보였었는데 아파트들 들어서 안 보여 아쉽긴하다 조망권박탈에 흙,땅을 많이 못 걷고 못 보는 상실감에, 옛스러움에서 느껴지는 편안함을 잃었다 이 동네 살면서. 유림마을. 그 동네 참 좋았는데~. 강변끼고 흙길 오솔길 아름드리 나무들 우람하게 서 있던 옛날 그 유림마을이 참 그립다. 기억에 축축 늘어진 버드나무 가지들 바람불면 미친X 머리칼처럼 이리저리 막 나부끼고 흔들거렸었는데. 오데서 그런 풍경을 보겠노 바람의 미친듯한 역동적인 느낌들!!. 한참보고나면 카타르시스가 느껴져 화도 기분도 조금은 풀렸었지.
나이드니 별게 다 아쉽고 그립다ㅋ 아무래도 주변이 너무 인공적이고 인위적이고 맹맹해서 그렇겠징. 자연적인 건 흙땅위에 비내리는 모습만 봐도 수많은 감성들 상상력이 살아나는뎅. 자연으로 돌아가라 순자,노자가라사데 ㅋㅋ 공감혀요
나도 귀거래사 하고 싶어요 능력되면 촌집사서 텃밭가꾸며 자연의 일부가되어 살다가 우주의 기운으로 스러지겠구만.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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